대책지역은 국토부장관이 1~10년 동안 지역에 대한 각종 계획수립과 관련된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지역으로, 지자체나 민간에서 개발수요가 있어 개발계획을 제안할 경우 국토부가 검토 후 개발이 가능하도록 풀어주는 지역을 말한다.

주민대책위측은 주택사업 취소 시 자연녹지로 풀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국토부는 난개발과 그린벨트 존치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태로 6월말 최종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새누리당 심중식 광명시장 후보는 취소 예정인 보금자리에 부지에 60만평의 최첨단 산업 집적단지인 스마트 뉴틸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광명시의 성장과 함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스마트 뉴딜 클러스터는 스마트단지 10만평과 자족시설 50만평으로 구성된다.

스마트단지 10만평에는 IT서비스 기업, SW기업 등 4천여 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R&D센터, 데이터센터, 백업센터, 콜센터 등을 유치하게 된다.

또 자족시설 50만평에는 문화예술회관, 대학병원, 호텔, 백화점, 종합운동장, 유통물류센터 등 지역 인프라 시설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울시와의 연계교통망도 개선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심중식 후보는 경기도 및 시흥시와의 협의를 거쳐 개발계획 수립하고 이를 정부와 국회에 제안할 방침이다.

심중식 후보는 "이미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는 보금자리 부지에 스마트 뉴딜 크러스터를 조성하기로 교감을 나눈 상태로 조만간 정책협약식도 체결할 예정"이라며 "수동적으로 끌려 다니는 개발이 아닌 우리 땅에서 우리가 원하는 개발계획을 수립해 자족도시, 명품도시,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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