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기대 광명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양기대 후보는 "가학광산 동굴은 관광자원이 전무한 광명시의 미래를 열어나갈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개장 3년만에 50만명 이상이 방문한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시민에게 개방을 시작한 2011년 이후로 안전사고는 한 건도 없었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안전문제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왜곡 과장일 뿐이며 선거에 편승한 정치적 공격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가학광산동굴은 관람객의 안전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기 위해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했으며, 유사시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학광산동굴 안전문제와 관련 광명시는 2012년 8월 정부산하기관인 한국광해관리공단에 의뢰해 가학광산 갱도의 내부와 외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해 이를 토대로 안전 취약 및 우려지역에 대한 보강작업 실시, 비상시 행동지침을 마련해서 이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

양 후보는 갱도에 흐르는 수질과 실내 공기질은 2011년부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있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카드뮴 오염과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사실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카드뮴 오염 문제에 대해 양 후보측은 폐광의 특성상 부유물이 가라 앉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질검사는 먹는 물 수질기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기도 보건 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정기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수질검사 결과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공업용수 사용은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으며, 갱내수, 동굴샘물, 지하1레벨 3곳을 2011년 2회 2개소, 2012년 2회 1개소 2013년 5회 4개소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이중 카드뮴 기준은 0.01㎎/L인데 2011년 수질검사시 카드뮴양은 모두 기준치 이하였고 2012년 측정시에도 모두 기준치 이하였다는 것.

반면 2013년 총 5차례의 수질검사시에는 동굴샘물과 지하1레벨 수질은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지만, 갱내수는 5월 6일 조사시  0.01  11월 20일 조사시 0.01로 2차례 기준치와 같아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고 했다.

한편 양기대 후보는 "가학광산동굴의 실내공기질을 관리하기 위해 환기와 외부공기 유입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낙석 등 방문객 안전문제는 소홀함 없이 관리하고 있으며,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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