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영스퀘어몰에서 여성채널 GTV가 진행하는 'TURN LIVE 개차판'(이하 개차판) 콘서트가 오후 8시30분부터 열렸다.

▲ 무대 앞에서  '개차판' 콘서트를 즐기는 시민들

토요일 저녁을 뜨겁게 달군 이번 '개차판' 콘서트는 '개그+락'의 새로운 방식으로 치러졌다.

▲ 락 가수 박완규가 무대에서 이야기하며 웃고 있는 모습

박완규, 신인 락 그룹 뷰렛, 하드코어 그룹 하드코어911, 윤여규, 신자유 등이 출연 락의 열기를 느끼게 하는 무대를 만들었고 개그맨 유상무, 장동민이 MC로 나와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 MC로 나온 유상무와 장동민이 시민을 대상으로 즉석 락 콘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

여성채널 GTV가 최초로 제작 진행한 '개차판' 콘서트는 코엑스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개그락' 공연을 선사함은 물론 즉석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락 콘테스트를 열어 기타를 선물하기도 했다.

▲ 신인 락 그룹 '뷰렛'의 보컬 문혜원이 무대에서 온몸으로 열창하고 있는 모습

콘서트를 준비한 GTV 관계자는 "처음하는 진행이라 부족한 점이 많다. 회를 거듭할수록 우리나라 락이 저변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 개그맨들의 맛깔나는 진행이 무대와 관객을 이어지는 윤활유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보다 재미있고 보다 쉬운 공연, 관객을 찾아가는 공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앞으로 매달 열릴 이 행사는 무료로 진행돼 락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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