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명시청

이와관련 광명시는 2013년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과 자살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살예방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자살예방 업무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자살시도 응급출동의 경우 일선 경찰관과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경찰서 지구대 소속 경찰과의 간담회 자리를 특별히 마련했다.

지난 5월 12일 광명파출소를 시작으로 5월 13일 광남지구대, 5월 14일 철산지구대, 5월 15일 하안지구대, 5월 16일 소하지구대 순으로 진행, 자살시도가 의심되거나 자살위기에 처한 시민 발견 시 적절한 초기 대응법과 자살예방센터로의 연계방법에 관해 교육하고 협의했다.

한 경찰관은 "자살시도자의 구조요청 시 출동 후 해제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이 아니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구조 시 자살예방센터와 협력 대응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관리한다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적극 협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2년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하고 자살예방 전문가인 생명지킴이와 위기개입 전문가를 매년 30여명씩 양성해 학교 자살예방 교육, 캠페인, 등록자 상담 관리로 자살자 수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자살충동이나 우울 등 심리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02-2618-8255로 전화 상담 받거나 010-7760-8255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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