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현재 조직도 현황

광명시는 오는 7월 1일 민선6기 출범에 따라 현안과제인 시민의 안전, 일자리창출, 복지, 문화 등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행복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기존 4급 국(단)명칭을 현실에 맞게 전면개편하고 하위부서를 재배치 하는 것.

본청의 안전자치행정국, 재정경제국, 복지문화국, 도시환경국, 건설교통국을 시민안전국, 고용경제국, 복지돌봄국, 시민행복국, 자치행정국으로, 맑은물사업소를 환경수도사업소, 평생학습사업소를 평생교육사업소로 개편한다.

세부 개편사항으로는 안전자치행정국을 시민안전국으로 개편한다. 안전총괄과는 재난상황을 총괄하며, 아동, 청소년, 여성 등의 생활 속에 존재하는 모든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생활안전팀을 신설한다. 재해 및 풍수해에 대비한 재해방재과, 대형사고의 발생빈도가 높은 건축물관리를 위한 주택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CCTV를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를 포함한 정보통신과도 편성되어 안전한 광명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재정경제국은 고용경제국으로, 일자리창출과를 주무과로 전진 배치해 KTX광명역세권의 코스트코, 이케아, 광명국제디자인 클러스터 등이 유치되면서 발생하는 일자리창출을 최우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상인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고용경제 관련 5개과로 개편한다.

복지문화국은 복지돌봄국으로 문화관광과와 체육진흥과를 분리하며,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과 보육업무를 관장하는 등 복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설 시민행복국은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4개과로 편재했으며, 시민이 즐기고 행복할 수 있도록 문화와 관광, 체육, 광명가학광산동굴과 수변공원, 생태학습장, 도덕산 야영시설 등 레저휴식공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안전총괄과를 분리한 안전차지행정국은 자치행정국으로, 지원부서로서의 역할과 열린시장실을 6급 팀에서 5급 실(과)로 격상해 시민들이 제기하는 각종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제도개선이나 방안을 직접 제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주정차, 광고물, 노점상의 단속, 외부의 모든 민원 등을 통합 조정할 수 있도록 5개과로 편성해 신뢰행정을 구현하도록 했다.

맑은물사업소에 환경관리과와 자원순환과를 합한 4개과를 환경수도사업소로 변경한다. 평생학습사업소에 교육청소년과를 합해 1과 3도서관 1원을 평생교육사업소로 변경해 평생교육도시와 혁신학교 등 교육도시의 면모를 살릴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양기대 광명시장의 안전, 고용, 복지, 문화, 교육 분야의 공약사항 실천을 통해 안전한 가족행복도시 광명을 구축하기 위한 의지가 담겨있다.

광명시는 이번 민선6기 조직개편안을 20일부터 27일까지 입법 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7월 임시회에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