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제394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에 맞춰 광명시청 직원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 대피후 소방관계자의 교육을 듣고 있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 후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생활공간의 초고층화, 고밀도화로 재난시 대규모 사고로 확산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날 훈련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광명시청에 있던 직원들은 일제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관계자들은 분말소화기, 소방호스 작동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교육을 통해 당황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숙지하도록 했다.

한편 시범훈련을 실시한 하일초등학교에서는 600여명의 학생, 교직원이 참여해 화재대피 및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소방서의 주관으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훈련이 진행됐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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