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병구 기자

정도를 걷는 미디어광명이 광명의 바른소리, 광명의 중심언론이 되기 위해서는 작은 잘못도 광명시민 모두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35만 광명시민에게 알려야 할 것을 알리지 않는 그런 언론이라는 말을 듣지 않겠습니다. 아프다고 비명을 지르고 소리를 쳐도 잘못에 대해서는 한 치의 배려도 없을 것 입니다. 그때만 피하기 위한 엄살이기 때문입니다.

미디어광명이 광명종합뉴스와 업무협약을 창간식에서 맺었습니다. 광명을 변화시키는데 있어서 두 매체는 질타를 받을 것 입니다. 다양한 소리로 들려오리라고 봅니다. 이미 한 배를 타고 움직이는 두 매체를 향해 거친 파도의 물결이 밀려오는 것 같습니다.

창간식 사회를 본 탤런트 박시영씨는 "혼자서는 빨리 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둘이 손잡고 갈 때는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해 두 매체의 업무협약을 의미있게 해석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두 매체의 장점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거친 풍랑을 어떻게 헤쳐 나아갈지도 모릅니다.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오랜만에 독기로 가득찬 시각을 갖게 합니다. 이제 미디어광명은 언제나 물음표를 달고 기사를 쓸 것 입니다.

그동안 알고도 쓰지 못했던 기사들이 있습니다. 배려 차원에서 감쌌는데 그럴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하나하나 꺼내어 잘못을 바로잡아 나가겠습니다. 이와관련 된 기사들은 시리즈로 게재 될 것 같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미디어광명을 영원히 잊지 못하게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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