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이동도서관은 거리가 멀거나 시간이 없어 도서관 이용이 힘든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으로 1992년 11월 17일 개관한 이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광명시 전역을 정기적으로 순회 운영하고 있으며, 광명시가 예산을 전액 지원한다.

2002년에 구입한 기존 35인승 도서관 차량이 노후화로 인해 고장이 잦아 차량순회에 지장이 많았으나, 이번에 새로 도입한 이동도서관 차량은 25인승으로 작아져 골목골목을 돌며, 시민을 위한 쾌적한 독서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새마을이동도서관은 책만 싣고 달리는 것이 아니라 광명시민의 희망과 미래도 함께 싣고 달려 독서문화를 전파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지식정보의 혜택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새마을이동도서관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명호 새마을문고 광명시지부장은 "이동도서관 차량이 교체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양기대 광명시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그동안의 숙원이었던 새 차와 새로운 장비를 구비한 만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을 위한 활발한 사업으로 보답을 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이동도서관은 시민을 기다리는 소극적인 형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시민 가까이 다가가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알뜰도서 교환전, 도서 모으기와 기증 행사 등  봉사프로그램뿐 아니라, 백일장, 사생대회, 체험프로그램 등 광명시민 문화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여 광명시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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