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도당 광명갑, 광명을 지역위원회가 13일 '광명시의 장애인 인권침해를 규탄하단'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정의당은 "양기대 광명시장의 연두 시민과의 대화에 장애인들이 참여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시민의 권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명시와 하안4동은 장애인이 참여할 수 없는 공간을 행사 장소로 선정하여 장애인의 참여를 봉쇄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양기대 시장의 시민과의 대화에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전무했으며 참여하는 장애인들은 행사장 진입조차 어려워 이동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를 당해야만 했던 것이라고 설명하며, 장애인 전용화장실을 이용하고자 했으나 장애인 전용화장실을 청소도구 등의 창고로 사용하여 장애인이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의당 경기도당 광명갑,을 지역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1,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장애인 인권침해에 대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라!
2, 광명시 모든 공공기관의 장애인 전용화장실의 실태를 파악하여 공개하라!
3, 광명시 모든 공공기관에 장애인 이동시설을 설치하여 그 의무를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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