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익찬 시의원이 20일 윤리특별위원회 회부에 대해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19일 김익찬 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에 자신이 회부된 것을 알고 본회의장에서 항의를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제203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윤리위원회 회부 당사자로 지목되자 반발을 하며 나상성 시의장에게 항의를 하고, 본회의장에서 격앙된 모습으로 의장자리까지 오가면서 화를 참지 못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윤리위원회 회부는 뒷통수를 치고 있다고 못 박았다. 그는 나상성 의장이 시의장에 당선후 전 정용연 의을 첫 목표로 제명에 주도적으로 나서더니, 그 다음 조화영 의원을 출당시키려는데 앞장서서 진행하다 실패하고, 이번에 자신을 목표로 인격모독을 주는데 같은 나상성 의장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당원인 나상성 의장이 새누리와 야합하는 행위가 해당행위라며 을구의 3명의 의원들이 나상성 의장의 춤사위에 흔들렸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저는 먼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에 서명한 의원들로부터 말도 안돼는 내용으로 다수의 힘으로 저의 명예를 짓밟은 것에 대해서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내용에 대해 김익찬 의원은 특정 의원과의 금전 거래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밝히며 거래 사실이 있었다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 부당한 인사개입설에 대해서는 올 1월 의회사무국 직원 4명과 전문위원 2명이 의원 단 한 명도 모른 상태에서 발령이 났다면서 의장만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익찬 의원은 법을 각오하고도 얘기할 날이 또 있지 않겠느냐며 배수의 진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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