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이 봉사자들과 함께 양평의 한 펜션에서 한가족 단합대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후원자, 프로그램 강사, 자활근로자, 사회복무요원, 요양보호사, 생활복지사, 직원 등 100여 명이 양평의 한 펜션에서 단합대회를 가진 것.

이번 대회는 전체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어울림을 통한 한가족임을 인식하고, 종사자간 친밀한 관계형성을 통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반 마련, 기관의 구성원이자 대표성을 가진 일원으로서 소속감 및 책임감을 증진시켰다.

아침 일찍 복지관을 출발해 양평의 정약용 생가를 방문하고 도착한 펜션에서 어울림 마당을 통해 하나가 된 참가자들은 업무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만끽했다.

오후 점심을 먹은 후 직원과 봉사자들 간의 숨바꼭질 점수표를 모으는 런닝맨을 활용한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동안 여유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신혜정 관장은 "봉사자들을 위해 마련한 시간이다. 하루라는 짧은 일정으로 진행되는 대회이지만 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복지관은 봉사자들이 없으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오늘은 그런 마음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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