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치러진 광명라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안성환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밤 10시 40분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 이동연 위원장으로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9일 광명라선거구(하안3,4동, 소하 1,2동)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안성환 후보가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안성환 후보는 총 26개 투표소에서 단지 8곳만 새누리당 김연준 후보에게 내주고 18곳에서 압승을 거뒀다. 전체 유권자 80,441명 가운데 15,801명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19.6%의 저조한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안 후보는 6,160표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새누리당 김연준 후보 4,840표, 무소속 김향림 후보 910표, 무소속 강찬호 후보 1,340표, 무소속 정중한 후보 2,492표를 획득했다.

▲ 4.29 보궐선거 광명라선거구에서 당선된 안성환 후보가 광명시선거관리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광명라선거구 4.29보궐선거는 5명의 후보가 후보등록을 끝내고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새누리당 김연준, 새정치민주연합 안성환, 무소속 정중한 후보 3파전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안성환 후보의 낙승으로 끝났다.

이날 사전투표를 개봉하면서 시작된 개표에서 접전을 펼칠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안성환 후보의 독주가 시작되자 관계자들 입에서는 끝났다라는 말이 나왔다.

▲ 4.29 보궐선거 광명라선거구 안성환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 후 부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안성환 후보 선거 사무실은 안 후보의 독주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환호와 함께 박수를 치며 당선을 축하해 줬다. 특히 이언주 국회의원은 눈물을 글썽이며 말없이 축하했다. 또한 조화영, 이길숙 시의원을 비롯해 박승원 도의원이 당선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안성환 후보는 개표가 모두 종료된 밤 10시 40분에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 이동연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안성환 당선자는 오는 5월 1일 광명시의회 정식으로 등원해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

▲ 4.29 보궐선거 광명라선거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안성환 후보가 당선됐다. 안 당선자가 부인과 함께 교부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4.29 보궐선거 광명라선거구에서 이언주 국회의원이 자신의 보좌관으로 있던 안성환 후보가 당선이 되자 눈물을 글썽이며 말없이 축하해 주고 있다.

▲ 4.29 보궐선거 광명라선거구에서 당선된 새정치민주연합 안성환 후보가 당선증을 들고 부인, 나선주 사무장, 장영기 부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4.29 보궐선거 광명라선거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안성환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 것을 확신하고 박승원 도의원, 이길수, 조화영 시의원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잇다.

▲ 4.29 보궐선거 광명라선거구에서 안성환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이언주 국회의원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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