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한채영이 새 둥지를 틀었다.

▲ 별난액터스로 새 둥지 튼 새댁 한채영

㈜별난액터스의 손석우 대표는 "한채영이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개봉과 함께 이번 소속사 이전을 새로운 연기 인생 시작의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2000년 영화 '찍히면 죽는다'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쾌걸춘향', '온리 유', '불꽃놀이'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15일 개봉되는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에서 한채영은 주어진 사랑에 순응하며 살다가 뒤늦게 찾아온 운명적인 사랑의 느낌에 모든 것을 바치는 여인 한소여 역으로 조용하면서 차분하며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지닌 캐릭터.

한채영은 4년만의 스크린 컴백작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를 통해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번 컴백 영화로 이미지 변신을 꿰하는 것과 동시에 소속사를 옮겨 새로운 연기인생을 시작하는 그녀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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