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광명상공회의소가 백남춘 회장 이임식 및 박문영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취임식은 초대부터 4대까지 회장을 역임한 백남춘 회장이 이끌어 온 광명상공회의소의 창립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12년간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상영에 이어 공로패, 감사패, 추대패를 수여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백남춘 회장은 "12년 전 2003년 광명에 상공회의소가 없어 안양상공회소를 이용해야 했던 기업인과 상공인들의 숙원사업인 광명상공회의소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초석을 다지고자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한계는 없다는 불굴의 정신으로 문영그룹을 성장시켜온 젊은 회장이 최고의 경제단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제5대 박문영 신임회장은 "광명에 훌륭하신 인품과 지도력을 갖춘 선후배 상공인 기업인이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부족한 본인이 지역경제계를 대표하는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안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업성장 동력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다져 늘 회원사와 가까이 현장중심의 사업을 추진하여 회원사 서비스를 강화하고 회원사와 소통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회장 재임기간 광명상공회의소 건물을 지어 상공인들이 자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박문영 회장은 2003년 광명상공회의소 창립을 위한 발기인회, 창립총회 준비 등 초대 부회장을 걸쳐 2대, 3대, 4대, 부회장과 상우회장으로서 백남춘 회장과 함께 그림자 처럼 일하며 상공회의소 초석을 다져오는데 헌신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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