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공동물류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공동물류센터는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기업과 SSM 진출에 따른 중소상인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기대 시장과 김남현 이사장이 공동물류센터 관리 운영에 따른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출발을 하게 됐다.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공동물류센터는 연면적 772.7㎡, 지상 2층 규모로 첨단 물류시스템과 물류장비, 판매시설 등을 갖추었으며 광명시가 부지를 제공하고(13억3500만 원) 국비 13억9300만 원, 슈퍼마켓협동조합 자부담 3억300만 원 등 총 30억3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했다.

공동물류센터 개소를 계기로 광명시 중소 점포들은 물건을 대량·공동구매 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공동보관과 판매를 할 수 있게 되어 물류비 절감을 통한 골목상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기대 시장은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코스트코, 이케아 등 대형 유통기업을 유치하면서 중소상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마음이 무거웠다. 늘 죄인의 심정으로 살고 있다"며 "오늘 개소한 물류센터가 중소상인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중소상인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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