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시의원들이 김익찬 의원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김익찬 의원이 시민의 눈을 속이고 여론을 왜곡시키려는 얄팍한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고 솔직한 반성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것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시의회에서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시의원으로서 매우 곤혹스럽고 광명시민들께 송구스럽고 죄송할 따름이다"며 "김익찬 의원은 그간 시의원으로서 동료의원 간의 갈들과 반목, 불신조장, 동료의원 비하 등으로 의원들의 정당한 의정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것은 물론 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실추시킨 온갖 행위를 망각한 채 또다시 약팍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최근 한 지역언론에 '김익찬 시의원 광명시의회 화합을 위한 언론 보도문' 제하의 기사에서 "시의회의 정상화, 화합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운운하는 동료의원 경시, 의회 모독의 언사로써 동료 의원과 시민 앞에 정중히 사과하고 자숙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본인 스로스로가 사건의 중심에 있던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 사람이 화합을 언급하고 또 김익찬 의원을 제외한 광명시의회 의원들은 부도덕한 집단인 양 매도하고 있다니 어불성설이다.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진정성 없는 이중행보의 모습이야 말로 누구와 화합하고 어디를 정상화 하겠다는 말인지 당혹스러울 따름이다"고 성토했다.

이에 이들은 "김익찬 의원은 지금이라도 달콤한 말로 시민의 눈을 속이고 여론을 왜곡시키는 얄팍한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고 시민들에게 깊이 사죄하고, 솔직한 반성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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