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는 의류브랜드 '스톰' 출신 두 모델 함재희(26)와 박성준(28)이 온라인 의류쇼핑몰의 '훈남' 스타로 떠오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함재희

함재희는 마치 조각같은 몸매로 '함재희 식 몸짱 만들기'를 유행시키고 있고, 이어서 자신의 미니 홈피에 수영복패션쇼 장면 사진을 올려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박성준은 '천의 얼굴'을 가진 '얼짱'으로 어필하고 있다. 패션스타일에 따라 박성준의 표정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비주얼을 발견하는 재미를 준다.

▲ 박성준

박성준은 '천의 얼굴'이 자신의 다양한 삶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밝힌다. '스톰' 모델 활동은 물론, sbs드라마 단역으로 출연했고, 지난해 초에는 음악전문케이블TV의 'km뉴스데이트'라는 프로그램을 다른 모델 3명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두사람은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약간은 마른 체격이라 옷을 입은 상태에서는 두드러지지 않아도, 벗어제치면 근육선이 예리할 정도로 명확한 경계를 이루는 ‘데피니션’ 형으로 여성팬들에게 어필한다.

또 다른 인기 요인은 공통적으로 눈꼬리가 약간 처져 선한 인상이라는 것. 과거에는 날카롭거나 터프한 남성들에게 여성들의 시선이 갔다면, '알파걸 시대'인 요즘 여성들에게 편안함을 주고, 보호본능마저 일으키는 선한 이미지의 남성들이 인기 있기때문.

그러나 함재희 박성준은 자신들의 매력포인트에 대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반드시 될거라고 믿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남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자세"라고 입을 모은다.

한편 함재희는 100억원 제작비가 투입된 드라마 '국립수라원'에 캐스팅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모델 출신으로 방송활동을 간간이 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해온 박성준은 현재 개그맨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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