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술(CT)대학원 1기 졸업생 15명이 배출됐다.

지난 2005년 3월 문화관광부와 과학기술부가 체결한 MOU 첫 번째 사업으로 추진되어 KAIST 내에 설립된 문화기술(CT)대학원이 17일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문광부는 디지털 컨버전스와 장르간 융합, 기술 환경변화의 가속화와 콘텐츠의 글로벌화에 대비한 기술기반의 고급인력을 양성하고자 2005년 9월 KAIST와 공동으로 문화기술대학원을 설립했다.

KAIST내에 독자적인 대학원 형태로 운영중인 문화기술대학원은 초기 신입생 29명(석사 과정 21명, 박사과정 8명)을 모집한 바 있으며, 문화기술 글로벌화에 필요한 고급인력 양성 및 원천기술 개발 등을 위해 3개의 전공트랙(콘텐츠 창작기술, 콘텐츠 기획, 콘텐츠 경영 및 정책)을 운영중에 있다.

이번 졸업생을 제외한 재학생은 106명(석사과정 71명, 박사과정 35명)이며, 금년 9월경에는 산학협력 연구를 위해 서울 상암동 DMC산학협력연구센터에 문화기술(CT)산학협력연구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1기 졸업생들은 국내 유수의 기업에 대부분 취업하거나 일부는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해 문화기술을 더 연구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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