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채널 GTV의 두 번째 Turn Live '개차판 콘서트'가 18일 저녁 7시 삼성동 코엑스 영스퀘어에서 열렸다.

▲ 개차판 콘서트가 열린 코엑스 영스퀘어를 가득메운 시민들

분위기가 달라졌다. 관객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워졌다.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락 공연에 열광하며 함께 춤추는 관객들

여성채널 GTV가 야심차게 준비한 Turn Live '개차판 콘서트'에 시민들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락을 사랑하는 매니아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공연이 시작되고 끝나는 시간까지 관객들의 몸은 지칠줄 모르고 힘차게 뛰며 흠뻑 음악에 심취했다.

▲즉석에서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장동민 유상무

장동민 유상무 두 개그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차판 콘서트'는 관객들을 락밴드들의 자유로운 음악에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

▲오프닝 무대로 선보인 패션쇼

이번 2회를 맞는 '개차판 콘서트'에서 달라진 것이 있다. 여성채널에서 볼 수 있었던 패션쇼를 오프닝 무대로 장식한 것.

▲GTV 강동수 감독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함

이와관련 강동수 카메라 감독은 "무료로 저희 콘서트를 관람하시는 것도 좋다.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에 그치는 점이 1회때 아쉬었다. 일반 관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패션쇼를 선보이면 좋을 것 같아 오프닝 무대에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 개차판 콘서트 첫 무대를 장식한 그룹 '로켓 다이어리'

콘서트를 본 한 시민은 "색다른 경험을 했다. 락 콘서트라고 해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와서 보니 수준 높은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패션쇼를 공연 전에 보여준 것은 정말 좋았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개차판 콘서트 두 번째 무대를 장식한 여성 로커 스위밍 피쉬

한편, 이번 공연에는 로켓 다이어리, 스위밍 피쉬, 카피머신, 블러디 쿠키, 김원준 밴드(베일) 등이 참석해 코엑스 영스퀘어를 뜨겁게 달구었으며 미니 패션쇼를 선보였다.

▲ 개차판 콘서트 세 번째 무대에 올라 온 몸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카피머신

▲ 개차판 콘서트 네 번째로 올라온 여성그룹 블러디 쿠키

▲ 제2회 개차판 콘서트 피날레를 장식한 김원준밴드(베일)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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