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정은숙 새누리당 광명갑 당협위원장이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과 함께 이명호 경륜경정본부장과 광명스피돔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정은숙 새누리당 광명갑 당협위원장이 지역구 오윤배, 김정호 의원을 비롯 이병주 부의장, 이윤정, 조희선 광명을 의원과 함께 26일 오후 광명스피돔을 방문해 이명호 경륜경정본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은숙 위원장은 "최근 메르스로 인해 경륜장이 기사화 되는 것을 보았다"며 "오늘 방문해서 보니 메르스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관람객의 상태에 따라 입장을 통제하는 것은 매우 잘하고 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명호 본부장과 이맹규 전략실장, 김성택 홍보실장 등은 경륜경정사업본부 업무현황을 통해 광명경륜장 시설에 대해 설명을 진행했다. 경륜장 최대 수용 인원이 3만명이라는 것을 알리며 문화 및 집회시설과 체육시설인 점을 강조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 정은숙 새누리당 광명갑 당협위원장 및 이병주 부의장, 오윤배, 김정호, 이윤정 시의원이 이명호 경륜경정본부장과 함께 심판판독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광명시와 최근 진행된 업무협약에 따른 체육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외부에 있는 자전거 대여점을 이동시키고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5층 규모의 다목적복지체육시설은 기금을 통해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준비금을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은숙 위원장은 "경륜경정본부가 광명시민을 위해 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데 고맙다. 얼마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만나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 광명시민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해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륜경정본부는 "올해 광문중학교 여자싸이클팀 창단이 준비중이다. 창단시 훈련용 승합차 지원과 연간 운영비 3억원 범위내에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며 "훈련장소 지원 등도 적극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 정은숙 새누리당 광명갑 당협위원장 및 이병주 부의장, 오윤배, 김정호, 이윤정, 조희선 시의원이 심판판독실에서 경기 모습을 보고 있다.

간담회 이후에는 경륜 선수들의 경기에 대해 심판위원들이 선수 하나하나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심판실을 둘러보고 동시에 들어오는 결승선 판독기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간담회 말미에는 광명시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와 진행된 의견수렴에서 나온 장애인청소년들을 위한 작은 공간의 필요성을 언급해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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