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체구, 다부진 모습, 두드러진 미인도 아니다. 코미디언 김미화가 자신이 선택한 코미디언의 길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기적처럼 사람들이 저를 좋아해주니 정말 행복해요. 코미디언이란 직업을 잘 선택했네 싶고 죽어서도 행복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삼성그룹 온라인 캠페인 '블로거와 함께하는 고맙습니다'에 참석한 김미화

인터뷰에서 김미화는 "어릴 적부터 꿈이 코미디언이었고 늘 어떻게 하면 코미디언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 25년의 방송생활 중 쓰리랑 부부 시절 가장 큰 인기를 누렸지만 인기의 높낮이에 상관없이 스스로를 한국 코미디계를 이끌어 갈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런 생각이 날 행복하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아침 저녁 4~5종의 신문을 탐독, 독서 후 남긴 메모와 스크랩 노트가 100여권에 이를 정도. 김미화는 "늘 창의적이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지만 코미디언으로써의 삶이 가장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외에 유산의 아픔을 함께 해준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최근 재혼을 통해 꾸려진 가족으로부터 느끼는 고마움을 '고맙습니다' 인터뷰에서 표현하고 있다.

김미화의 '고맙습니다' 인터뷰는 삼성 캠페인 홈페이지(http://www.samsung.co.kr/thankyo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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