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새벽 1시 40분경 광명가구문화의거리 주차장 옆 신축중인 주상복합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부실공사를 의심케 하고 있다.

광명경찰서 관계자는 "인명사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발화지점은 12층으로 원인불상으로 일단 파악하고 있지만 전기누전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화재를 진압한 광명소방서 한 소방관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 현재 화재조사관이 조사를 하고 있다. 고층에서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었다. 화재발생 지점은 1204호로 모두 전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15일 새벽 1시 40분경 광명가구문화의거리 주차장 옆 신축중인 주상복합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광명소방서 관계자들이 철수하고 있다.

이와관련 광명소방서 조사관은 "15일 아침에 조사를 해야 한다. 광역수사대와 회의를 거쳐 정밀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어두워서 원인을 파악하는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원인불상이지만 전기누전일 가능성이 있어 전기관련 부실공사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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