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부터 하안동 광명동부새마을금고에서 2015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 '꿈자람 청소년 봉사학습'이 3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과 최복후 광명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꿈자람 청소년 봉사학습은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통한 인성 함양, 금융교육을 통한 저축의 필요성 고취, 좋은 상품을 개발을 함으로써 진로체험을 하고, 저축 홍보 캠페인을 통한 봉사활동을 하는데 활동목표가 있다.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꿈자람 청소년 봉사학습은 금융기관의 역할과 금융업계의 마케팅 방향, 상품개발과 광고 카피 만들기, 청소년 통장 만들기, 저축홍보 동영상 만들기, 신입사원 멘토링 시간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 28일부터 진행되는 2015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 '꿈자람 청소년 봉사학습'에 장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광명동부새마을금고 최복후 이사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그는 "참가한 학생들이 지혜를 얻어가는 기회가 됐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어느 한적한 곳에 만두 가게가 있는데 손님이 줄을지어 서서 기다리는 것을 봤다. 왜 이 집만 이렇게 손님이 줄을 서는지 생각을 하게 됐는데 그 집 만의 맛의 비결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최복후 이사장은 "학교는 골고루 배우는 지식의 장소이다. 선생님에게 배우는 것이 사회에 나가기 전 배우는 지식"이라며 "중요한 것은 배운 지식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아닌 상황에 따라 적응하는 지혜다. 지혜는 지식으로 습득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경험에서 터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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