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대 시장과 친하다는 어느 기관장의 추태가 심각성을 갖게 하고 있다.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일반인에게 알아서 하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양 시장이 어떤 모습으로 다녔는지를 상상하게 만든다.

양기대 시장과 친하게 지낸다는 기관장이 있나 보다. 얼마나 가깝게 지내는 사이인지는 모르지만 대단한 권력을 누리고 있는가 보다. 일반인 가게 주인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면서 이상한 횡포(?)를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광명시에서 꼴불견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꼴불견이 양기대 시장과 밀접한 관계라는 것이다. 기관장이라고 신분을 밝히면서 자신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데 기막힌 노릇이다. 기관장이 어느 정도의 힘과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일반인에게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일까. 양기대 시장을 좌지우지 하는 정도의 기관장이라면 품위와 자질이 있다고 봐야 한다.

요즘 광명시에서 먹고 살려면 양 시장과 잘 지내는 사람을 파악해 관계를 맺고, 측근으로 알려진 사람과의 돈독한 우대관계, 잘나가는 공무원과 친하게 지내기 등의 말들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양기대 시장과 잘 지내는 사람을 파악하는 것은 몇 사람만 만나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지방색이 뚜렷하다고 하니 찾기가 쉬울 것 같다. 측근을 알아내는 것이 쉽지 않다. 일부에서는 자신이 양 시장 측근하고 절친이라고 한다. 믿어야 할 지 의문이다. 잘나가는 공무원을 찾아 친해져야 한다는 것이 의외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파악하기가 어렵다. 공무원 부분은 흔히들 하는 말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 기관장들 가운데 양기대 시장과 친한 사람이 한 두 사람일까. 지방색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자신에게 잘보이라고 할 정도의 파렴치한 기관장은 없다고 봐야 한다. 표시도 안나는 기관장을 맡고 있으면서 어깨에 힘 주고 다니는 3류 양아치가 아닌지 의심을 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소문과 비슷한 말들을 종종 듣게 되면서 이러한 상황을 믿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심각한 수준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대체 이들의 추태가 어디까지인지 짐작할 수 없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을 양기대 시장이 자초했다고 한다. 스스로 무덤을 팠다는 말과 같다.

우울한 소식 가운데 하나가 지방색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왜 양기대 시장이 들어오면서 이같은 현상이 심각해졌는가다. 양 시장과 같은 동향이 아니면 기관장, 통장, 반장, 각종 단체의 작은 직책까지 내 놓아야 한다는 설(?)이 있다. 이러한 설이 일반인에게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고 보여진다.

한 기관장의 한심한 작태에서 드러난 것은 양기대 시장과 친하거나 관계를 맺고 있다면 무조건 비비고 비위를 맞춰야 할 것이다. 다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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