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KBS현장기록 병원'이 펼치는 천사 서포터스 운동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송윤아가 21일 'KBS 현장기록 병원' 팀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의료지원을 받기 위해 찾아온 9살 베트남 소년 코이가 입원해 있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했다.

▲천사 서포터스 홍보대사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중인 베트남 소년 코이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송윤아

코이는 몇 년 전 베트남을 방문했던 한국인 자원 봉사자의 주선으로 'KBS현장기록 병원' 특별기획 '아시아의 천사들'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한국땅을 밟게 되었으며, 현재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외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다각적인 의료지원을 받고 있다.

송윤아는 코이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코이와 만날 것을 자청, 천사 서포터스 홍보대사로서 코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코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자동차를 선물로 준비했으며 이 자리에서 코이와 함께 장난감을 작동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김덕희 원장도 자리를 함께 해 코이에게 선물을 전했다. 만나는 내내 코이의 얼굴에는 밝은 웃음이 사라지지 않았다. 송윤아 역시 코이가 피곤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귀여운 코이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방송을 보면서 정말 예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더 예쁘네요"라며 송윤아는 코이의 손을 잡고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빌었다.

천사 서포터스 운동은 월간 'KBS현장기록 병원'이 주관, 신개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지향하는 운동으로 1004명의 천사들이 전국의 의료기관에 월간 'KBS현장기록 병원'을 기증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1004명의 아픈 환자들에게 의료비로 지원하는 사랑 나눔 운동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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