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금천구청

전국 자치구 최초 복지전문 상담콜센터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금천통통복지콜센터가 수요자 중심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시작한 금천통통복지콜센터는 전화 한통으로 저소득층지원, 여성과 가족, 장애인복지, 보건의료, 복지일반 등 5개 분야 549개 사업에 대해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25,497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서비스 출범 이후 매년 상담건수가 증가하고, 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49,818건의 다양한 복지정보 문자서비스 안내로 정보소외계층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어르신·장애인들에게 임대주택 공고가 있을때마다 실시간으로 문자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콜센터 상담을 진행해 지난해 415가구가 당첨되는 등 주거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

이외에도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 △공과금 체납으로 공급중단 위기에 처한 가구 △거동이 불편해 식사를 못하는 어르신 △월세 부담으로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가구 등 636가구에게는 구청 복지상담부서, 동주민센터, 민간기관 등과 협력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자살예방사업 TF 실무추진 지원부서로 활동했다. 자살고위험군 114명에게 따뜻함과 희망적인 문자 메시지를 매주 1회 발송해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한 것.

금천통통복지콜센터는 올해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과 연계해 상시돌봄이 필요한 50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희망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자살고위험군 대상으로 매주 새로운 희망메시지 발송 서비스도 지속할 계획이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금천통통복지콜센터에서는 사회복지 경력이 풍부한 4명의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상담원들이 친절한 상담으로 구민들에게 한 발 먼저 다가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복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구민들은 주저하지 말고 연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복지에 대해 궁금하신 주민은 금천통통복지콜센터(2627-1004)로 문의하면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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