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건축관계자의 공사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한 건축허가 안내사항을 '건축공사 매뉴얼을 겸한 건축허가 안내문'으로 대폭 정비했다.

건축과 관계자는 "기존의 건축허가 안내사항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기 어렵고 중복된 정보들이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개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선된 안내문에는 건축관계자가 공사계획 수립 및 공사시행 시 지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철거부터 건축물 유지관리까지 공사관련 유의사항을 분야별·순서별로 정리했다.

특히 공사 중 발생하는 민원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유의사항을 수록했다. 공사장 자율점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발생 예방 및 민원처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건축허가부터 사용승인까지 전체적인 건축행정 과정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건축주가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법건축물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했다. 건축공사 매뉴얼을 겸한 건축허가 안내문은 구청 홈페이지(경제도시개발-건축정보-건축을 위한 기본절차)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백윤기 건축과장은 "건축관계자 뿐만 아니라 건축에 관심있는 주민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며 "우리구는 앞으로도 원활한 건축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광명  webmaster@iculturenews.com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