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국내 주요 언론 매체들은 "사냥꾼 기성 역을 맡은 안성기의 변신은 가히 파격이라 할 만하다. 안성기는 왜 그가 국민 배우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59년 동안 연기인생을 이어올 수 있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과거의 사건 때문에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노인 사냥꾼 기성 역할을 맡은 안성기의 연기는 그의 이름 석 자가 가진 힘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한다" 등 깊은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에 완벽하게 녹아 든 국민배우 안성기의 탁월한 연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환갑을 훌쩍 넘은 극 안팎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첫 등장부터 부스스한 백발과 딴판인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허를 찌른다. 7명의 건장한 엽사들을 압도하는 액션은 흡사 영화 '아저씨' 속 원빈을 방불케 한다" "극의 처음부터 끝까지 산속을 뛰고 구르며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한 안성기는 영화를 속도감 있게 끌고 가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등 젊은 배우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 없는 체력으로 극한의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안성기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특히 <사냥> 속 안성기의 액션 연기는 <아저씨>의 원빈에 비견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그의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에 액션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펼쳐낸 작품으로 이목을 더욱 집중 시키고 있다.

VIP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만나본 셀럽들은 안성기의 독보적인 연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도둑들>, <암살>의 최동훈 감독은 "안성기 배우를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재미있었다"며 안성기의 연기력이 가진 흡인력에 대해 극찬을 전했다.

안성기와 오랜 시간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절친 박중훈은 "안성기는 이번 작품에서 배우처럼 보이지 않고 짐승처럼 보였다. 표범 한 마리가 스크린을 뛰어다니는 듯한 에너지를 느꼈다"고 감탄했으며 박해일은 "안성기의 배우로서의 얼굴이 이 영화를 설명하는 데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안성기의 열연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김수진  dana45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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