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명시청

이와관련 지난 26일 시는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회와 침체되어 있는 광명시 광고문화사업을 개선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춘표 부시장을 비롯해 지도민원과, 지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회의에서는 맘편한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상업지구 내 성매매 관련 불법 광고물 행위 단속 강화, 옥외광고물 진흥을 위한 간판정비사업 추진 등 여러 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이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방안들은 관련기관들을 총동원해 종합대책을 세우는 기초로 삼겠다"며 "앞으로 부모와 함께 걷고싶은 거리 만들기 조성 및 옥외광고산업 발전을 통한 일차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매매 관련 불법광고물 수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간담회에서 지적된 상업지구 내 성매매 관련 불법 광고물 행위 단속 강화, 옥외광고물 진흥을 위한 간판정비사업은 본지가 여러차례 다뤘던 사항으로 그동안 광명시는 탁상행정만 펼치며 수수방관 하고 있었던 내용들이다. 또한 시민들이 어린아이들과 눈뜨고 차마 다니기 불편하다는 민원을 시장과의 주민대화에서 제기했지만 개선을 되지 않고 활성화가 된 상태다.

특히 문화관광과는 철산상업지구 중앙광장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면서 관람을 하러 온 가족에 대한 배려는 하지 않고 낯 뜨거운 간판이 즐비한 곳에서 공연에만 치중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광명시는 말로만 하고 개선의지가 없는 탁상행정이 아닌 대안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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