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도덕산 주민 한마음 축제가 지난 24일 도덕산 도시자연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에 참여한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광명7동 주민센터(동장 민병인)와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성시상)가 꼼꼼하게 준비한 '도덕산 주민 한마음 축제'는 광명시에서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은 것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단체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오전부터 준비한 체험부스에는 등산을 온 관람객들이 이미 먹거리 장터에 모여들어 축제가 열렸다는 것을 알렸다.

도덕산 도시자연공원 일대에 만들어 놓은 체험부스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과 관내 학생들의 작품전시와 힐링원예,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토탈공예 등을 등산객과 축제 관람객 누구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 광명7동 민병인 동장이 제9회 도덕산 주민 한마음 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민병인 동장은 "축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주민과 단체장 및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조성주 단체협의회장이 축제선포, 김혜숙 청소년지도 위원회 위원장이 내빈소개, 성시상 축제추진위원장이 개회사를 각각 진행했다. 이어 민병인 동장이 격려사를 통해 "주민 화합의 장이 되는 도덕산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도덕산 주민 한마음 축제가 명실 공히 광명시를 대표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이 끝난후 2부 행사는 광명동굴(가학폐광산) 홍보대사인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회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밸리댄스, 전통선술 시범, 민요교실, 풍물교실, 댄스스포츠 팀이 공연을 펼쳤다. 또한 초청가수 소리향, 청림회의 수화공연, 청소년댄스, 마당놀이극, 가수 최유나 등이 축제의 열기를 달궜다.

▲ 성시상 축제추진위원장이 제9회 도덕산 주민 한마음 축제 개회식을 선포하고 있다. 그는 이번 축제를 내실이 있는 축제가 되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앞으로 광명시 대표 축제로 자리잡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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