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명시평생교육사협회

광명시평생교육사협회(회장 강은숙)가 12일 오후 7시 평생학습원에서 평생교육사, 예비평생교육사, 지역활동가 등 20여 명이 모여 광명시평생교육사 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난 2015년 7월 평생학습원 2층 공연장에서 창립총회 및 톡톡쇼로 활동을 시작한 광명시평생교육사협회는 지역사회 평생교육사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평생교육 기관, 단체 활동가의 권익 보호와 평생교육사의 전문성 함양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생교육사는 사회복지사와 겹치는 부분으로 인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지만 빛바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한마당에서는 평생교육사는 예비평생교육사에게 앞으로의 활동을, 지역활동가는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한 내용을 전달하면서 평생교육사협회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지역활동가는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하는 '느슨한 학교'를 통해서 평생교육을 실천할 수 있다. 다양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곳을 찾고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명중학교장으로 재직하다 정년퇴임 후 이번 모임에 참석한 김학심씨는 "문해교육,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었다. 정년퇴임 후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에 활동하기 위해 4년전 자원봉사센터와 인연을 맺은 것이 지금의 이 모임과도 연결이 돼 참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이 요즘 추세인 가운데 현재 개인의 능력개발과 삶의 질 향상, 지역시민사회의 성장을 위해 현장 실천가인 평생교육사들의 활동력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평생교육사 이야기 한마당은 앞으로도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생교육사 및 지역활동가들의 역량강화와 권익신장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고 실천함으로써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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