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l Me(텔미)'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게릴라 콘서트에 이어 14일 일요일, 서울 목동과 용산에서 팬 싸인회를 개최, 많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팬 싸인회는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에서 팬들과 더 가까워 지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JYP측은 전했다.

▲ 14일 목동과 용산에서 팬 싸인회를 가진 '원더걸스'

또 5시에는 장소를 이동해 용산의 신나라 레코드에서 팬들과 만나 싸인회를 가졌다. 이번 팬 싸인회로 목동 교보문고와 용산 신나라 레코드에는 원더걸스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매장 내, 외로 몰려 오픈 20분 만에 모두 마감됐으며 팬들로 인해 매장이 한때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싸인회는 새 멤버 유빈 영입 후 제대로 된 원더걸스의 모습과 정규앨범 활동을 하며 갖는 첫 팬 싸인회라 의미 있는 자리였다. 원더걸스는 "지난번 게릴라 콘서트나 팬싸인회 같이 팬들을 가까이 만나는 기회가 생기면 항상 행복하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원더걸스의 팬 싸인회는 지방 팬을 위한 행사로 계획했으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지방으로의 이동이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지역을 서울로 한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무리가 되더라도 더 많은 팬들을 만나겠다는 원더걸스의 요청에 따라 두 곳에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여성그룹 원더걸스는 'Tell Me'로 당분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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