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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진이' 금강산 촬영 위해 입북'황진이' 송혜교, 겨울 금강산 오른다

영화 '황진이' 팀이 촬영을 위해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한국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선언한 송혜교, 유지태 주연의 대서사 드라마 '황진이' (감독 장윤현)가 막바지 촬영을 위해 1월 28일 금강산으로 출발한 것.

황진이(송혜교 분)가 홀로 금강산을 오르는 장면을 찍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 번의 사전 답사를 진행할 만큼 철저하게 준비된 이번 촬영은 자연이 선물한 최고의 절경이라 불리는 겨울 금강산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북한작가 홍석중의 원작과 장윤현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에서 거대한 금강산의 비경을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이번 촬영은 의미가 크다.

이번 금강산 촬영을 위해 움직이는 인원은 총 60여명. 주인공 송혜교를 포함하여 배우, 스텝 40여명과 전문 클라이밍팀, 서울산악연맹의 구조대장을 비롯한 대학 산악회 20여 명 등이 그들이다. 이는 산세가 험악한 겨울 산을 이동하는데 생길지도 모르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것.

영화 <황진이>의 이번 촬영은 남북 경협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 아산을 통해 북측과 협의하여 추진 되었으며 촬영 기간 동안에도 현대 아산과 북측의 꾸준한 협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을 통해 또 하나의 북한 촬영으로 추진했던 개성장면은 북측이 최고의 영화 인력을 투입, 박연 폭포의 절경을 촬영, 영상을 확보해 줌으로써 영화 <황진이>팀이 별도의 촬영은 생략하기로 했다는 후문. 

오천년 최고의 여인 황진이가 선택한 슬픔, 사랑, 그리고 전쟁 같은 드라마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선보일 영화 <황진이>는 지난해 7월 크랭크인하여 내달 중순 크랭크업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5박 6일의 일정으로 금강산 촬영을 진행하고 2007년 6월, 관객 앞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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