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이 미래전략실 14일부터 시작된 2017년 업무보고에서 KTX광명역세권 개발관련에 대해 꼼꼼하게 현안 질의를 해 눈길을 끌었다.

역세권 택지개발 인수 제4단계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오는 12월에 인수되는 4단계 인수가 전체의 60% 면적을 차지하기 때문에 철저한 계획을 통해 하자 등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한 것.

이어 안 의원은 "역세권 초, 중학교 신설에 따른 학생안전 통학로 확보(지하차도 또는 육교등)를 위한 노력과 역세권 B 주차장 증설에 따른 소음, 분진, 교통체증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서독터널 입구 분묘 철거와 공원화에 대한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또한 역세권이 몇 년 후에 5,500세대 입주예정으로 교통 혼란이 예기되고 있으니 광역교통대책이 필요하며, 지난해 중학교 설립이 보류됨에 따라 이번 4월에 중기투자심사에 제출하는 과정에 광명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이외에 새물공원 야구장 설치와 관련해서 광명시의 대응이 약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전제하면서 안양시가 야구장을 강행할 경우 분뇨차량 진입을 막을 용의가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광명시 안양시 행정조정 회의를 통해 광명시의 강한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안성환 의원의 이같은 질문에 미래전략실장은 "역세권에 대한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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