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청

23일 철산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성진)가 도덕산 야생화단지 철산배수지 공원에서 제3회 철산4동 벽화마을 야생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2016년부터 마을의 골목 꽃밭에 야생화를 심고 야생화 단지 정화운동을 꾸준히 실시해왔고, 2017년에는 철산종합복지관과 함께 벽화작업을 실시해 마을을 아름답고 환하게 만드는 등 축제를 위한 준비 작업을 했다.

이번 축제는 이벤트로서 50년 이상 해로하신 마을 어르신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행사를 가져 주민모두가 가족 친지가 되어 함께 축하해주는 따듯한 감동의 자리로 축제의 의미를 한층 더할 수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 발표회를 비롯한 보물찾기, 캘리그라피, 즉석사진찍기, 소원지행사, 리본아트, 허브소금만들기, 오일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마지막까지 축제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줄을 이었다.

한성진 주민자치위원장은 "벽화마을 야생화 축제 개최 준비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과 각 유관단체장, 단체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축제를 계기로 더욱 화합하고 동참하는 철산4동 주민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 단장된 철산배수지 공원에서 주민 스스로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축제를 개최하게 됨을 축하드리고 더욱 발전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며 축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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