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천시청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오는 11일부터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지역 내 지정의료기관 12곳을 통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12세 어린이(200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 사이 출생)를 대상으로 한다. 당초 생후 6∼59개월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 12세까지로 확대됐다.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내년 4월30일까지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대상자 확대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학생 등이 포함돼,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 및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로 지역 내 인플루엔자 유행을 줄이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과 관련한 사항은 과천시보건소 및 보건복지콜센터(1339, 129)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 지역 및 전국 지정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9월 11일 이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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