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성시청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고문헌, 회화, 조각, 공예품, 엽서·사진류, 고고·민속자료 등 지역 정체성에 부합하거나, 역사적 특수성을 부각 시킬 수 있는 유물을 구입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향토박물관은 화성지역사 연구의 기초자료 및 향토박물관 전시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유물 확보를 위해 '2019년 화성시 향토박물관 유물 구입'을 고려부터 근현대(1980년)에 걸쳐 진행하는 것.

2019년 중점 구입 대상으로는 최루백, 홍유손, 우성전, 정문익, 윤계, 조익, 유계, 조빈, 이규영, 홍사용 등 고려-근현대 화성시 인물 관련 유물, 향토박물관 소장 언문, 언간, 화장도구 등의 자료와 함께 전시할 수 있는 조선시대 여성들의 생활도구와 꾸밈도구 등의 조선시대 여성 생활사 유물, 향토박물관 소장 칠교놀이, 승경도, 바둑, 장기 등과 함께 전시할 수 있는
 쌍육, 투호, 얼레 등 전통놀이 도구와 근대시기 완구류 등의 조선시대-1980년대 놀이문화 관련 유물 등이다.

신청자격은 개인소장자(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으로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신청할 수 없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다양하고 풍성한 유물 확보를 통해 우리시의 유구한 역사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도시 정체성을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기간 : 2019. 03. 20.(수) ~ 04. 10.(수) 09:00~18:00
신청방법 : 등기우편 또는 전자메일 접수 ※ 방문 접수 불가
신청서식 : 화성시 또는 화성시 향토박물관 홈페이지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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