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덕체 태경성 회장과 임원진들이 정철재 52사단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52사단)

대한지덕체(회장 태경성)가 2일 육군 제52보병사단(사단장 정철재)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지덕체와 52사단은 지난 2010년 12월 14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으며, 대한지덕체는 그동안 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수여하고 봉사활동을 펼쳐오는 등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해왔다. 특히 올해는 대한지덕체와 52사단이 인연을 맺은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대한지덕체 태경성 회장과 임원진들이 정철재 52사단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52사단)

태경성 회장은 "부대를 들어올 때마다 훈련하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안정되고 매우 든든하게 느껴진다"며 "군부대를 위문하는 것이 굉장히 보람 있고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재 사단장은 "대한지덕체와 사단이 10년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우리 군은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더욱 더 많은 교육훈련에 매진하는 등 군 본연의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한지덕체가 52사단 역대 사단장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52사단)

한편, 사단장은 대한지덕체 태경성 회장 등 임원진들에게 지역사회 발전 기여와 장병 장학사업 및 위문활동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특히 사단은 이날 역대 사단장들을 초청하여 대한지덕체 임원진들과 함께 오찬을 함으로써 과거 사단과의 인연을 회상하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되어 가는 아름다운 동행의 자리를 만듦으로써 오늘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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