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7동행정복지센터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박계근 동장이 지난 3일 누리보듬단와 광명7동 지역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폭염대비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촘촘히 보살필 수 있도록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광명7동 누리보듬단은 그간 고령의 홀몸노인, 독거 중증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하여 안전 관리가 필요한 13가구를 선별, 복지통장과 1:1 매칭을 맺어 가정방문과 수시 안부전화를 통한 일상생활을 확인하고 위기상황 시 즉각적인 개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누리보듬단과 독거노인 생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지역내 11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이나 한파 등 기후변화에 따른 어르신 보호에 신속히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광명7동 누리복지팀에서는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방문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SNS을 통해 방문결과를 공유, 폭염으로 인한 위기상황 시 신속하게 보호 조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누리보듬단을 대표하여 박미자 통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의 생활을 돌보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분들과 어려운 이웃을 최일선에서 살피는 누리보듬단 통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더위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펴 무더위에도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보자"고 다짐을 전했다.

신명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어르신 돌봄 생활을 오랜기간 하면서 대상 어르신들을 가까이서 접해온 복지통장님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오늘 이런 기회가 돼서 의미깊고, 이를 계기로 홀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계절나기를 더욱 긴밀히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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