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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광명갑 전략공천, 더민주 탈당 및 지지율 하락 도미노 이어질 듯

더불어민주당이 광명갑에 대해 전략공천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어 예비후보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현재 광명갑은 임혜자, 김경표, 심재만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상태다.

가장 먼저 광명갑에서 활동을 시작한 임혜자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7월부터 움직이며 자신의 입지를 다져온 당사자로서는 황당할 것이다. 어쩌면 충격의 여파로 당을 믿어야 하는 회의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는 속담이 임 후보의 마음을 대변할 것 같다.

두번째 주자로 나선 심재만의 경우는 타격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지역에서의 인지도와 활동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뒤늦게 합류한 김경표도 타격은 크지 않겠지만 지역에서의 인지도가 있었던 만큼 당에 대한 믿음이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처럼 전략공천설이 나도는 가운데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가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낙하산 전략공천을 거부한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후보들에게 득이 될 지, 독이 될 지는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선을 향해 하루 하루를 피눈물 나게 뛰고 또 뛰며 자신을 알리는 예비후보들에게 더불어민주당 중앙은 지역의 정서는 배제하고 오로지 당선에만 혈안이 돼 있다는 것을 보여줘 지지자들이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에서 중앙이 민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역의 지지자들을 무시하는 태도로 고스란히 전달돼 오는 4월 총선에서 투표 거부 사태 또는 탈당을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 광명갑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3명의 후보가 얼마나 노력하며 분주하게 달리고 있는데 낙하산 전략공천으로 지역을 다스리려 한다는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아니지만 지지를 했다는 한 시민은 "당을 믿고 앞만 보고 경쟁하는 후보들을 무시하는 것이 중앙의 방식인 것 같다. 낙하산 전략공천을 할 것이면 처음부터 내려보내야지 후보들을 가지고 논 것이다"라며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할 생각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 당원은 "중앙에서 내려 보내면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낙하산으로 온 후보가 광명에 대해서 얼마나 알겠느냐. 자신들의 입 맛에 맞게 꼭두각시 정치인을 만드는 행태는 사라져야 한다. 지역의 의견을 듣지 않고 명령하달하는 행위로 인해 탈당과 지지율 하락이라는 도미노 현상이 나올까 두렵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갑 지역의 시민들은 낙하산 전략공천에 대해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며 광명을 우습게 보고 있는 중앙의 행태에 낙선 운동을 펼쳐야 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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