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엔터테인먼트 소속 한지혜, 김선아, 김아중의 행보가 남다르다.

▲ 제11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주목 받은 '한지혜'

배우 한지혜는 제11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참석해 홍콩스타 성룡, 장쯔이를 비롯 해외 유명 영화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현지 팬들의 사랑을 확인 했다.

지난 14일 상하이 그랜드 극장에서 개막된 이번 영화제에서 한지혜는 공식 출품작 영화 <허밍>의 주연배우 자격으로 초청,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자 돕기 캠페인의 상징 '사랑의 하트'를 들고 <희망의 카펫>이라는 의미가 담긴 개막식 무대를 밟았다.

얼마전 종영된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한지혜는 '나단풍'역을 맡아 연기의 절정을 선보이며 인기가 급상승 했다. 현재 50부작 '에덴의 동쪽'에 캐스팅 된 그녀는 7월 중순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며 이때부터 당분간 드라마에 전념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 MBC드라마 '밤이면 밤마다'에서 '열혈 애국 문화재 지킴이'로 나선 김선아

특히 일본 야쿠자 앞에서 "우리에겐 돈이 아니라 문화재입니다. 조상이 남겨준 역사고, 추억이고, 자존심입니다"라고 또박또박 말해 자긍심 묻어나는 연기를 보였다.

'밤이면 밤마다'는 대한민국 문화재청을 배경으로 사라진 국보급 유물을 찾아 나서는 문화재 단속반원 허초희와 바람둥이 고미술 학자 김범상(이동건)의 좌충우돌 문화재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았다.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김선아는 '삼순이 열풍'에 이어 '대한민국 문화재 찾기 프로젝트'로 또 한 번의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 제4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사회를 보는 '김아중'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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