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광명 이슬기 작가를 12일 오후 도덕산시민자연공원에서 만났다. 광명시 유튜브 공식채널을 활성화 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적극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본지가 함께 공유하는 광명시_본관, 광명시_별관 유튜브에는 다양한 컨텐츠들이 있다. 그 중심에는 어느날 부터 등장한 미스광명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미스광명은 광명시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볼 수 있다. 미스광명 이슬기 작가를 소개해 본다.

미스광명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백만장자 모닝루틴 챌린지' 동영상이다. 이 동영상을 보면 미스광명이 새벽부터 일어나 하루를 보내는 과정이 나오는데 추운 날씨 새벽에 일어나 찬물 샤워를 하는 장면과 광명시민운동장 한 가운데서 좌선을 하고 있는 모습은 압권이다. 이 모습을 본 시민들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12일 오후 미스광명으로 알려진 광명시청 홍보담당관 영상미디어팀의 작가 이슬기씨를 만났다. 광명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그를 만나기 위한 장소로 도덕산시민자연공원(이하, 도덕산공원)을 선택했다. 도덕산공원은 출렁다리가 설치될 계획인 인공폭포가 있으며 야외음악당과 최근에 만들어진 유아숲 체험 공간이 있는 곳이다.

미스광명 이슬기 작가는 "광명시 유튜브를 활성화 하기 위해 현재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아이템 회의를 통해 시민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한다. 시청 공무원의 생활보다는 조금은 색다른 것을 통해 차별화와 함께 재미와 감동도 있으면서 광명시를 알릴 수 있는 것을 찾아 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도덕산공원을 거닐면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슬기 작가는 자신이 유튜브를 통해 광명시를 알리기 위해 무엇인가를 하겠다는 강한 집념을 표출했다. 특히 시청에서 변화를 시도하는 주인공이 된 현재 그는 시청 직원들이 내부에서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낼 방법을 찾고 있었다.

광명시와 인연을 맺은 이 작가는 그동안 쌓여 있던 영상들을 지워버리는 과감한 퍼포먼스를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보여줬다. 새롭게 변화를 주기 위한 의지를 강력하게 선사한 것이다. 그는 신선한 영상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서 광명시 유튜브를 보고 싶도록 만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미스광명 이슬기 작가를 12일 오후 도덕산시민자연공원에서 만났다. 광명시 유튜브 공식채널을 활성화 하기 위해 아이템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이슬기 작가는 억지로 연출하는 영상보다는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가져가 자연스럽게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생활속에서 보여지는 시민의 모습을 담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다. 톡톡 튀면서도 재미가 있는 소재의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는 것.

이 작가는 "광명시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한다. 그래서 홍보를 하는데 있어서 어렵지만 신선하게 다가설 수 있는 것들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예를들면 좋은 정책이 있으면 영상의 95%는 다른 이야기를 연결해 좋은 정책이 있다는 것을 5%를 이용해 각인시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좋은 정책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떻게 쉽게 홍보를 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한 흔적이 역력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정책홍보를 하는데 있어서 이 작가는 단순명료하게 각인시키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이다. 영상을 통해 정책을 기억시키는 방법을 선택한 것.

도덕산공원을 거닐며 나눈 대화에서 느낀 이슬기 작가는 호기심과 창의성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가 앞으로 광명시 유튜브를 어떻게 활성화하고 변화를 시킬 것인지 기대가 된다. 미스광명 이슬기 작가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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