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의회 제공

지난 2일 광명시의회 제262회 정례회에서 광명시의회 이형덕 의원이 광명시의 자연환경과 쾌적한 주거생활, 광명동굴(가학폐광산) 노선버스 중단 사태, 노후화 된 자원회수시설의 이전 및 지하화 등을 시정질문을 통해 하나하나 꼬집었다.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과 안양천, 목감천 등의 자연환경을 가진 광명시의 입장은 외면한 체, 도심의 허파와 같은 산 허리를 끊어내고 도시의 가치를 훼손 시키는 일, 국토부와 서울시의 반칙적인 처사에 분노하며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할 때, 박승원 시장과 담당 부서는 한반도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철도정책과 행정이라는 이해관계의 틀 속에 해법과 대책이 있는지 시정 질문을 통해 물었다.

특히 이 의원은 쾌적한 주거생활이 도시중심 및 주택가에 버스와 택시 차고지가 있어 소음과 매연, 먼지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교통시설 변화를 촉구하면서, 광명동굴(가학폐광산)을 이용할 수 없는 운영중단 사태에 대해 지적하며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명을 알리고 싶은 것인지 광명동굴(가학폐광산)을 활성화 시키고 싶은지를 물으며 체면을 찾으라고 질타했다.

또한 광명동굴(가학폐광산)이 위치한 곳에 자원회수시설이 내구연한이 다가오고 있는데 현재 위치에 재설치하는 것은 부적합해 이전 건설하는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혐오시설로 분류된 자원회수시설이 지상으로 건설된다면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며 지하화를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