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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배려의 기술'이 사라진 광명시의회

2022년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서서히 다가오면서 광명시도 곳곳에서 선거를 준비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대통령선거보다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지자체를 위해 누가 일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현재 광명시의회는 출발은 좋았지만 후반기부터는 실망을 주는 모습으로 일관하면서 신뢰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시민을 위한 것은 온데간데 없고 동료애가 말살된 상태에서 상대를 죽이기 위해 안달이 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서로 감싸주는 태도는 사라진지 오래다. 음해와 트집을 통해 꼬투리를 잡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죽이기에 혈안이 됐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다수의석을 차지한 광명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행태가 이렇다.

상생은 없다. 오로지 필살이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잘났다고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다닌다. 정치를 하는데 있어서 기본 덕목인 배려의 기술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배려의 기술은 꼭 겉으로 드러나야지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인성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가식적인지 진심이 담겨 있는지 느낄 수가 있다.

청산유수로 자연스럽게 말하는 사람은 신뢰할 수가 없다는 속설이 있다. 특히 이들의 특징은 상대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이 주체가 돼 계속해서 말을 한다는 점이다. 그만큼 믿음을 주는 행동과 말을 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현재 광명시의회 시의원들의 대부분이 청산유수다. 작은 것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 자신의 입장에서만 속사포처럼 내뱉기 바쁘다. 귀지가 가득차 잘 들리지 않는 것이다.

광명시의회 시의원들을 보면 왜 뽑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저런 모습을 보려고 뽑았나 싶다는 것이다. 정치를 배워도 한참 잘못 배웠다는 평가다. 사람들의 속 마음을 알 수 없을 때 "천(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정치인에게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그래서인지 이들을 가리켜 의뭉스럽다는 표현을 가끔하는가 보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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