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청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7기 취임 3년을 맞아 드러나지 않았던 성과를 발표했다. 턱없이 부족했던 공공부지 확보와 생활 SOC 시설 확대에 주력했다는 것을 밝힌 것.

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의 절반은 코로나와의 사투의 시간이었다. 감사하게도 광명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와 헌신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며 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민선7기 광명시는 지난 3년 동안 공공·공정·공감의 가치로 함께 잘 사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일해 왔다”라며 “시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시민참여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2020년 기자회견에서 그는 "뚜벅이처럼 걸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인바 있다. 그의 의지는 "모든 시민이 동등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SOC 시설을 확대하는 것"이었다며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직함을 나타낸 것.

특히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테크노벨리, 구름산지구와 하안2지구 개발 관련해 공공부지를 많이 확보하도록 노력한 결과 어느정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TX광명역사 부근에 공공부지 확보가 안돼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LH가 기부체납을 통해 지자체에 내놔야 한다는 것도 표명했다.

한편 박 시장은 “올해 광명시는 시 개청 40주년을 맞았다. 30만의 시민이 함께 하는 명품도시로 발전하기까지 40년 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광명시 개청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의 발전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갈 40년의 초석을 놓아 할 때다”며 “광명시의 미래 40년이 더 밝게 빛날 수 있도록 더욱 성찰하고 능력을 키워가겠다.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도시, 시민과 함께 일하는 대표도시 광명시가 되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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