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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광명]박승원 시장, 원탁토론회 더이상 효과 없을 듯
사진=광명시포토뱅크

컷오프로 정치적 궁지에 몰렸던 박승원 시장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가 않다. 컷오프로 죽었던 정치적 생명을 숨이 쉬도록 해줬던 조력자들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원년 멤버들만이 그 옆을 지키고 있다. 이 모습을 보고 주위에 사람이 없다고 꼬집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박승원 시장에 대한 평가는 좋아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그를 바라보던 사람들이 점점더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어디에서 원인을 찾아야 하는지도 모를 판국이지만 몇몇 행사를 보면 알 수도 있다.

가장 최근에 진행한 '500인 원탁 토론회'다. 예산낭비를 한다는 지적부터 토론회가 누구를 위하고 무엇을 위해 해야 하는지 사라졌다는 것이다.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토론회 참석자들이다. 단체원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참석으로 강제적 동원이라는 비난의 소리가 끊이지 않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편파적인 사회자의 선정이다. 토론회 성격에 따라 사회자의 진행방식은 다양하게 무게중심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500인 토론회'는 박승원 시장과 친분이 있는 개그맨 노정열이 진행을 했다. 이번 원탁토론회에서도 노정열은 여지없이 자신의 개인기를 선보였다. 역대 대통령 성대모사를 통해 광명시를 띄우는 것으로 토론회에 맞지 않는 행위를 했다. 이를 본 몇몇 공무원들은 질색을 했다. 이건 아닌데라는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관심을 갖게 한 것은 토론회에 초등학교 학생들을 참여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안학교 YMCA볍씨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었다. 아이들은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냈다. 그런데 박승원 시장에게는 '13살 승원이 친구들'도 있다. 이들은 현재 중학생이다. 시장을 보좌하는 측근들은 왜 이들을 초대하지 않았을까. 즉 시장을 보좌하는 측근들이 관심을 갖지 않고 소통하기 때문이다.

한편 원탁토론회에 테이블 리더인 퍼실리테이터들의 자질도 문제다. 토론회를 위해 준비한 자료를 퍼실리테이터들은 상세하게 파악하고 테이블에 앉아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진행되는 원탁토론회에서 퍼실리테이터들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박승원 시장에게 이제 '500인 원탁토론회'는 더이상 효과가 없을 듯 하다.

박승원 시장 측근에 대한 진단 2탄은 체육이다. 이 분야는 할 말이 정말 많다. 기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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