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 '도덕산 출렁다리'를 관리하는 공원관리과 안명선 과장이 8일자로 안전관리요원 2명을 배치했다며 추가로 인원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명선 과장은 "도덕산 출렁다리를 보러 오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현장을 점검하면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배치가 필요해 긴급하게 안전관리요원을 충원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원관리과의 '도덕산 출렁다리' 안전관리요원 배치는 빠른 대응이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에 긴급 사안을 적용해 발빠르게 움직인 것은 인명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이와관련 안명선 과장은 주말에 안전관리요원은 몇 명 정도 배치하면 좋겠냐는 의견을 본지 기자에게 물어왔다. 이에 본지 기자는 주말에는 방문객들이 많이 오고 2명으로는 관리하기가 어렵다는 조언을 하며 도덕산 출렁다리는 Y자형으로 2인 1조 교대로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인공폭포 입구에서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 8명의 안전관리요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본지 기자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도덕산 출렁다리 현장에서 머무르며 다양한 구도로 촬영을 하고 있었다. 이날 다녀간 방문객은 어림잡아 1만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끊이지 단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좋은 평가를 내놨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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