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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박승원 시장, 시민과의 대화 박수 받으며 끝내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18개 동에 걸쳐 진행된 '2023년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를 시민들의 박수를 받는 솜씨를 발휘하며 끝냈다.(사진=광명시청 제공)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박 시장은 각 동에서 자신만의 어록을 남기는 성과를 올렸다.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광명3동과의 대화에서 민간재개발을 찬성하는 측에서 잘못된 정보를 이용해 주민들을 호도하지 말라고 경고를 날린 점이다. 공공재개발로 지정된 것을 마치 임대주택을 짓는다고 소문을 퍼트린 것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이다.

경고성 어록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박 시장은 '마음이 짠하고 아프네요', '어르신 고정하세요, 쓰러지세요', '죄송합니다', '제가 섭섭한 것이 있어요', '직원을 혼낼 문제가 아니에요', '어머니 품에 안긴 듯 편해요', '장모님 보는 것 같아요', '3기 신도시 목숨 걸고 싸워야 한다', '저도 키오스크 사용 못해요' 등 따듯하고, 강력하고, 걱정하고, 서운하고, 다정스러운 말 들로 박수를 받았다.

반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장애인을 위한 민원과 관련해서는 장애인들이 참석하지 않아 그들이 불편을 느끼는 현장의 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 다만 이들이 그동안 불편하게 이용을 해야 했던 몇몇 행정복지센터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편의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변해 있었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은 시민들의 대화 수준이다. 현격하게 높아진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박승원 시장이 취임후 처음으로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그는 재개발 및 재건축 민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제재를 뒀었다. 시민 전체의 민원이 아니기 때문에 받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에 집단이기주의성 민원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아쉽지만 광명3동과 광명2동에서 민간재개발 찬성 측 관계자들의 계획적인 찬성 발언이 눈엣가시였다.

민간재개발 관계자들의 이같은 발언에 박승원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논의를 하는 자리를 만들겠다. 더이상 질문은 삼가해 달라"고 말했지만 이들은 이를 무시하고 발언하다 주민들의 원성을 들어야만 했다. 결국 자신들의 편협한 이익을 추구하다 외면을 받았다.

이외에 박승원 시장은 올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대형버스 및 화물트럭에 대한 문제 해결, 재개발 및 재건축으로 인해 도로파손 심각 문제, 은행나무 피해에 대해 시목 변경 설문 추진, 버스노선 이외에 이면 도로 제설 작업 문제, 동별 축제와 관련해 기획자 필요성, 한 초등학교의 자전거 거치대 설치와 관련해 단호하면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도록 관련부서에 지시를 내렸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가 끝나고 본지에 대해 고마움을 전해왔다. 지역의 언론으로 유일하게 모두 참여해 줘 감사하다고 말한 것.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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