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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KLPGA 이주미 선수, 올 시즌 2승 도전
사진=KLPGA 제공

30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첫날 이주미(사진), 성유진, 송가은 등 3명의 선수가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들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로 나선 것.

이주미 선수는 개인 18홀 최소타 8언더파를 기록하며 올 시즌 2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송가은 선수도 통산 3승에 도전하게 됐다. 반면 2023시즌 신인상을 놓고 격돌하고 있는 방신실과 김민별 선수는 같은조에 편성돼 2언더파로 공동 34위, 황유민은 4언더파로 공동 11위를 달렸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꾭혔던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김수지(27,동부건설), 홍정민(21,CJ) 선수는 무난한 출발을 보였지만, 정윤지(23,NH투자증권), 조아연(23,한국토지신탁) 선수는 각각 1오버파와 이븐파를 기록해 상금랭킹 2위 박지영, 박주영 선수와 함께 예상 컷탈락 후보에 들어갔다.

하지만 정윤지, 박지영, 박주영 선수는 뒷심 저력을 발휘하는 집중력이 있어 언제든지 우승 후보 경쟁에 합류할 수 있다. 1일 펼쳐지는 2라운드에서 이들이 어떤 성적으로 순위권 경쟁에 뛰어들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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