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하노인종합복지관 제공

소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서은경)이 주관하는 제10회 광명실버예술제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행사명 공모로 시작한 이번 예술제는 청춘을 주제로 어르신의 문화,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11월 13일부터 17일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전시관에서 어르신 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전시회에는 1년간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작품 약 200여 종이 전시될 예정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 사이에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복지관 이용자 바둑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순위에 따른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행사는 11월 28일 기념식과 어르신이 직접 꾸민 공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작품 전시를 앞둔 김 00 어르신은 “내가 그린 그림이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전시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젊은 시절 꿈을 이제야 이룬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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